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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성장일기 주제는 "나를 아프게 한 사람들"입니다. 지난 주 여러분의 상처받은 이야기가 너무나 넘쳐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해서 한번 더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예민한 성장기에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 누군가의 몸짓 하나에도 상처를 받기도 하죠 "너 커서 뭐 될래?" 호통치며 반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출석부로 머리를 내리치던 선생님. "넌 생각이 있는 거니 없는 거니? 제발 니 형 반만 닮아봐라" 늘 모범생 형과 비교하며 편애하던 부모님. 또 가난이 가져 온 절망,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은 아픔 등등은 성장기 아픈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아픔은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기도 하고 어떤 아픔의 성장의 발판이 되기도 하죠. 성장기 아픔은 여러분에게 어떤 나이테로 남아 있는 지, 함께 얘기 나누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아요. 가슴 따뜻한 목요일의 남자 음악평론가, 임진모씨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