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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의 사연들을 통해 추억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2월 27일 목요일 [성장일기] 시간... 주제는 "사랑통" 입니다. 학창시절....아픈 짝사랑의 기억, 첫사랑의 기억 있으시죠? 소위 상사병이라고 하죠? 누군가가 좋아서 혹은 보고싶어서 몸에 병이 나고 끙끙 앓을 정도일 때를 말하는 건데요, 누군가를 너무 좋아해서 몸이 아플 정도였다는 건, 그 시절이 그만큼 순수했기 때문이라는 방증이기도 할 겁니다. 때로는 고민고민해서 겨우 뱉은 고백에 쌀쌀맞은 거절을 받고 세상이 무너진 듯 통곡하기도 했었죠. "아프니까 사랑이다, 아픈만큼 성숙하는 거다"라는데, 정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학창시절의 첫사랑, 짝사랑의 성장통 이야기 나눠주세요. 음악평론가 임진모씨 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