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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해 보는 시간, [성장일기] 11월 14일 목요일 주제는 "지나고 보니 별일 아니네" 입니다. 어린시절,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실패, 시련 겪은 적 있으시죠? 그땐 그게 마지막인 것 같고, 나는 끝난 것 같고 그랬는데 지금 시간 흘러 보니 별거 아닌 일인 경우 많습니다. 대학입시 실패해서 재수, 삼수까지 했는데, 어렵게 대학가서 보니 그 경험이 약이 되었더라... 죽도록 쫓아다니던 여학생한테 무자비하게 차여서 죽고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녀를 사랑했던 그 경험 때문에 더 좋은 여인 만난 것 같더라...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시련이, 그 실패가 별일 아니더라... 하는 경험 [행복의 나라로]에 털어놔 주셔요. 대중음악평론가, 그리고 종합 문화예술인 임진모 씨와 함께 하겠습니다.